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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천장은 한곳인데..

작성자
보디가드
작성일
2004.08.02
첨부파일0
조회수
2690
내용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10년만에 찾아온 반갑지 않은 소님이라죠. 지금 이더위...
아주 안죽을 만치만 괘롭습니다. 아주 더워요. 원장님도
많이 힙드시죠. 근데 별 도리있나요. 견뎌야 시원한 계절을
맞이하겠죠.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건강하시지요.
저도 위의 하소연만 빼면 아주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천장은 하늘 하나인데 어찌 이리 한곳에 모이기가 힘이든지...
사람맘이 해우소에 출입할때 다르다고... 내 참.. 통 연락이
없다가 뒤늦게 이렇게 안부를 전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뭐하고 지내시나 궁금해 한답니다. 통촉하세요
원장님 항상 건강하시고요. 이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맥주잔을 들 수 있는 그날까지 복받으세요.
내 또 오리다.^^u^^(끌끌끌)
지방프린스 옆 보디가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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