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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의가공

진주의 가공

과학적/객관적/체계적인 진주ㆍ보석감정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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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식진주의 원조국인 일본은 1996년부터 진주처리에 관한 정의를 내렸다.
    진주의 처리는 개량(Enhamcement)과 처리(Treatment)으로 나뉜다.

개량(Enhamcement)

  • 보석 본래의 아름다움을 끌어내는 것.
    아코야진주는 대부분이 가공처리 되어져 있다. 즉 Enhancement가 실시되어져 있다.
    가공공정을 보면 구멍을 뚫은 진주에 1.전처리 2.표백 3.착색 4.연마의 순으로 행하여진다.

    1) 전처리
    표백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행하지는 공정으로 진주를 하루 이상 알코올에 담가둔다. 그러면 진주층속의 단백질인 황색색소의 일부가 녹아나오면서 황색이 점점 엷게 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알코올에 의해 진주층이 축소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진주의 광택이 좋아지는 효과를 갖는다.

    2) 표백
    과산화수소의 엷은 수용액과 알코올용액에 진주를 담구어 그에 따른 산화작용으로 진주층사이에 있는 유기물등의 이물질을 분해 표백한다. 진주층에 가능한한 상처를 주지 않도록 저온에서 시간을 들여 천천히 반응을 진행하게 한다.

    3) 착색
    핑크염료의 극히 엷은 수용액과 알코올 용액에 진주를 담가둔다.
    참고적으로 이 착색과정을 진주업계에서는 조색이라고 하는데 이는 가공 전체를 가르킬때 사용하는 말로써 통용된다.

    4) 연마
    진주연마에는 2종류의 방법으로 행하여 진다.
    첫 번째는 진주층의 층상구조를 이용한 방법으로 산세척이라고 불리워진다.
    이는 진주에 소량의 산을 넣어 희석시키는 것으로 흠이 생긴 결정층을 수십층 벗겨내 새로운 층을 표출시키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바렐연마라고 하는 공업분야에서 널리 씌어지는 방법이다. 보온병과 같은 용기 속에 진주와 호두껍질 등의 가루를 넣어 고속으로 회전시켜 진주 표면을 매끄럽게 하는 방법이다.

처리(Treatment)

  • 처리란 진주의 색이나 광택을 인위적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1.염료에 의한 착색 2.화학반응에 의한 착색 3.방사선조사에 의한 착색 4. 각종코팅등이 있다.

    1) 염료에 의한 착색
    기본적으로 염료를 진주내부의 핵과 진주층사이에 침투시켜 진주층의 투명성을 이용하여 색이 비취어 지도록 하는 방법으로 표면에의 표면 착색으로는 짧은 시간내 벗겨져 버리며 진주층에서의 착색은 다층구조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침투가 어렵다. 블루,블랙,골드로 착색되는 진주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


    2) 화학반응에 의한 착색
    블랙계 진주의 착색은 주로 화학반응에 의하여 행하여 진다.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은염처리가 있다. 이는 진주층의 단백질 부분을 알카리로 녹여 미세한 틈을 만들어 그 부분에 화학반응으로 분리시킨 은을 침투시켜 검게 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은 진주층을 약화시키는 결점을 갖고 있다.


    3) 방사선조사에 의한 착색
    블루계진주의 착색은 방사선 조사에 의해 행하여진다.
    개변처리중에서도 가장 일반화된 방법이다. 강한 에너지를 가진 방사선으로 진주를 조사하면 단시간에 거무스름한 색을 띄게 된다. 이는 진주내부의 핵이 흑갈색화 되기 때문이다. 주로 이 방법으로 아코야진주를 대상으로 행하여져 왔었지만 최근에는 남양진주를 회색화하거나 담수진주를 블랙화하는데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