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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까지 이어지는 높고낮은 산야에 저물어 가는 가을. 오색의 물결 단풍 수놓고. 추수한 벼 포기마다 싸늘한 바람. 지푸라기 휘날리고 모이쫒는 들새 세상. 남한강 북한강 푸르른 물결. 등 뒤 아름다운 단풍. 차 창가 비친 가을 저물어 가네. 뱃머리 닿은 남이섬! 모여드는 인파. 노란 잔디광장 발랄한 젊음. 단풍잎 날리며 함께 노니네. 단풍의 회오리 하늘로 치솟고 파란하늘 하얀구름 강바람 어우러 가을의 남이섬 낙옆이지네. 쌓인 낙옆길 님과같이 걷든 길 추억의 그길. 바람안고 걸으니 그때와 같으네. 오는길 남이섬! 손짓하는 남이 단풍. 단풍의 으뜸 뽐내는 남이섬! 손짓하며 안녕! 남이섬 이여라~~ ==2003. 10. 28(화)-한강섭== 게시물수정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