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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제목

코리아진주감정원에서의 답글입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04
첨부파일0
조회수
2591
내용
"먼저 질문을 하신 분이 어떤분인지 알고 싶습니다.

"" 진주 전문 감정원에서 적어도 이정도는 답변 하시리라 사료됩니다."" 라는 답글은 아주 실례가 되는 문구이군요.

기초적인 것을 말씀드린다면 진주의 감별서와 진주의 감정서의 차이점을 알려드립니다.

진주의 감별서란 의뢰된 제품(진주)가 찐짜인 가짜인지를 판별하는 것, 다시말하여 진위여부에 대한 결과가 감별서 인 것입니다.

101번 답글에서 말씀드린 진주층에 대한 평가는 진주감정서에서 등급을 정할 때 쓰는 기준에 대한 글을 올린 것입니다.

너무나도 무지개 전복진주에 대하여 잘 아시분이군요.

그러나 무지개 전복진주라는 용어는 상업명입니다.

진주감별서의 감별결과는 전복진주(양식,접합)입니다.

또한 구입하셨다는 파손된 접합진주에 대한 실물이 있어야 정확한 감별이 이루어집니다.

말씀하신대로 무지개 전복진주는 핵이 뿔소라이며, 전복패에 뿔소라를 핵으로 삽입하여 진주층을 쌓게하는 방법인데, 감별인 모두(조기선원장님,오정욱교수님,저 김혜연)가 핵 위로 진주층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감별서를 발행한 것입니다.

이러한 감별결과에 대하여 이의가 있으시다면, 실물을 갖고 오시면 진주층이 쌓여있는 것을 전자현미경으로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0.5mm도 안되는 진주층이라고 하셨는데, 0.3mm이하의 아코야진주가 시중에는 얼마든지 유통되고 있는데, 그러면 이렇게 얇은 진주층을 갖고있는 진주는 진주가 아니라고 말씀하실 수 있나요(?).

다시한번 ""진주의 정의""에 대하여 말씀드린다면, 진주층이 쌓여져있으면 몇mm가 쌓여있어도 진주로 감별된다고 말씀드립니다.

만약 뿔소라 자체를 (접합된 상태) 감별하였다면, 그것에 대한 감별결과는 단지"" Shall (조개 껍질)"" 이 됩니다. 알고계신 악세사리도 패진주라는 용어도 잘못된 것이며, 일반적으로 패진주라고 하는 용어는 업계에서 불리워지는 잘못된 용어일 뿐 보석 감별서에는 그런 결과는 없습니다.

고의로 질문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방문을 하여 주시면 첨단의 기자재로 감별된 데이터를 놓고 그 근거에 의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코리아진주감정원을 늘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코리아진주감정원의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장 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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